수용자 가족들간 관계 회복에 의미 더해

이번 프로그램은 수용자 가족 9가정, 총 33명을 대상으로 가족 레크리에이션, 가족 티셔츠 만들기, 가족액자 만들기, 감사편지 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하면서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수용자들이 가족과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사회로 나아갈 희망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건강성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건강가정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