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이상 저렴한 제품 판매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

이번 운영하는 ‘대학생 천원매점’은 시중가보다 9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생필품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대학생 천원매점’ 업무협약식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대학생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시도다. 해당 사업의 재원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충당되며,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학생 주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대의 장으로, 사회혁신플랫폼의 첫 성과물이자 캠퍼스 안에 새로운 사회혁신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경기도가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사회혁신플랫폼’의 첫 실질적 결과물이기도 하다. 사회혁신플랫폼은 기후변화, 인구구조 변화, 돌봄, 지역 활성화 등 사회문제를 도민과 기업이 함께 논의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도민 참여형 정책추진 모델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