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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 참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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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국 보스턴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 참가 지원

국내 바이오산업의 우수성 알려 투자 유치
공기관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력해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에 관내 14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다.

BIO USA는 전 세계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기술·비즈니스 교류를 나누는 최대 규모의 전시박람회다. 도내 참가기업들은 혁신 신약, 고부가가치 의약품 연구개발 등을 현지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행사장 인근 컨퍼런스홀에서 ‘코리아 바이오테크 파트너십(KBTP) 2025’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인베스트서울이 공동 주최하며 BIO USA 2025의 공식 부대행사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증권, 태평양 등이 연사로 나서 국내 바이오 시장의 현황과 자본시장 상장 사례 등을 공유하고,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 로슈 등이 참여해 글로벌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바이오산업은 기업 단독으로는 사업화가 어렵기 때문에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가 성공의 열쇠”라며 “이번 BIO USA 참가는 경기도 바이오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