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계획 수립해
시설 피해 예방과 학생·교직원 건강 등 당부
시설 피해 예방과 학생·교직원 건강 등 당부

도 교육감은 “제주도 장마를 시작으로 19일부터 중부지방도 집중호우 영향에 들어간다”라며 “기온이 높고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큰 만큼, 시설 피해 예방과 더불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저번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 재해취약시설 124개소를 지정해 옹벽, 실험실습실, 기숙사, 공사장 등 6개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을 6월 18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상특보가 발표될 경우 각급 학교에서는 학사 운영 조정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어 등·하교 시간 조정이나 휴업 시 학부모에게 신속히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시 교육청에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사고현장에 원스톱 신속지원팀을 투입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여름철 재난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예방과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교와 교육기관,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