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주민대책위 참여, 보상 및 사업계획 청취 및 논의

그동안 분기별로 개최해온 인천 구월2지구 민·관·공 합동 협의체에서 금번에는 연말 보상계획 공고를 앞두고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협의체에는 인천도시공사 보상처와 관련 부서, 인천시 및 남동구, 연수구 담당 공무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10개 대책위가 참석해 보상 및 사업계획과 관련된 여러 의견을 공유하는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구월2지구 주민대책위가 사업시행자인 iH에 대한 요구사항으로는 이주·생계·기업이전대책 등 현실적인 보상과 주차장 시설의 추가 배치, 농업 관련 시설용지의 반영 등 주민편의시설이다. 이외에도 지자체에는 이축권과 관련한 내용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천 구월2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합동협의체는 본격적인 사업시행 전 주민들과의 소통창구로의 역할을 한 뒤, 연말 보상계획공고 후 토지보상법상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하는 보상협의회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