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무료 야외수영장 2곳으로 확대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 개장

안성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무더위에 대비하고 시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야외수영장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안성맞춤랜드 내 1개소만 운영됐으나, 올해는 내혜홀광장과 서안성 체육센터 광장으로 분산 운영된다.

이용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을 갖췄으며, 탈의실, 그늘막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7월 5일~6일, 7월 12일~8월 17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특히 매주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도입해 직장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이용을 돕는다. 월요일은 휴장일이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운영 장소 분산과 야간 개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영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