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4월 부임한 오쿠라 키쿠오 전 대표는 1992년 소니에 입사해 1994년 홍콩에서의 첫 해외 근무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2017년 4월, 소니코리아에 부임해 한국 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카메라 부문에서는 DSLR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중심으로 시장의 패러다임 재편해 12년 연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1위[1]를 수성하는데 기여했으며, 오디오 부문에서는 ’비욘드 뮤직(Beyond Music)’ 전략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시켰다. 또한, 코로나 시기 재택근무 체제에서도 높은 업무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후 주 2회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를 정착시켜 직원 만족도와 조직 경쟁력을 강화했다.
키타지마 유키히로 신임 대표는 1992년 소니 본사 영업본부에 입사해 2000년 디지털 이미징 사업본부 상품기획부, 2007년 소니 유럽의 디지털 이미징 프로덕트 마케팅을 거쳐 2012년에는 소니 본사에서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의 비디오 & 사운드 사업부 상품기획부를 총괄했다. 2016년부터 소니 아시아 퍼시픽의 비디오 & 사운드 프로덕트 마케팅 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2021년 1월 소니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에서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마케팅(PEMK) 부문장을 맡아 퍼스널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장을 주도했다.
새로 선임된 키타지마 유키히로 대표는 소니 본사에서 디지털 이미징(DI)과 비디오 & 사운드(V&S) 부문의 영업, 제품 기획, 마케팅 등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두루 경험했고, 영국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무대에서의 비즈니스 경험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폭넓은 실무 경험은 물론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시장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내에서 소니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