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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복지사각지대 해소, 전기검침원과 여성가족재단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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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복지사각지대 해소, 전기검침원과 여성가족재단이 돕는다

영암군, 한전MCS(주) 등과 ‘취약계층 지원 협력기관 복지자원 협약’ 체결
지난 1일 영암군청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한전MCS(주)영암지점과 ‘취약계층 지원 협력기관 복지자원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남 영암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일 영암군청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한전MCS(주)영암지점과 ‘취약계층 지원 협력기관 복지자원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남 영암군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일 군청에서 전남여성가족재단, 한전MCS(주)영암지점과 ‘취약계층 지원 협력기관 복지자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전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여성과 가족 삶의 질 향상 및 성평등 실현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식에서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 및 지원 연계 △여성·가족, 취약계층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협력 △현장 중심 정책 실행 및 정보공유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및 상호 협력체게 구축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영암군 우승희 군수,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 한전MCS(주)영암지점 박정만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성평등 정책, 가족 돌봄, 여성 일자리, 폭력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암군과 협력해 온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MCS(주)영암지점은 현장 방문과 전기 검침 등을 진행하는 업무 특성을 살려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견하면 영암군에 관련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오늘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