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기업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졌는지,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는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부산권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기장 정관읍 소재 정관행복주택을 산단 근로자들에게 제공, 안정적인 주거 기반 마련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LH·부산상공회의소·부산경제진흥원 등 8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후 정관행복주택 숙소를 함께 둘러보며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문제를 듣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법을 들고 현장을 찾는 것이 부산시가 추구하는 행정의 기본방향”이라며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까지 찾는 현장 시정을 통해 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