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 및 지역 인재 양성 기반 맞손

이번 협약은 안산시가 체계적인 청소년 진로 교육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사회에 대비해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직업을 실제로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게 협약의 주요 목적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자유학기제 등 학교 연계 진로체험 활동 확대 △안산시 주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원활한 예약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직업체험 교육 지원 △청소년과 학부모 및 교사 대상 진로직업 교육 프로그램 공동 추진 △이밖에 사회공헌 행사 등 상호 협의한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산시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체험관에서는 현재 항공사, 법원, 의료 수술실, 로봇공학연구소, 바이오신약연구소 등 75개 직종의 직업 역할 체험이 가능하고 약 15개의 전문 체험실을 통해 미래 유망 직업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꿈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한국잡월드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고, 미래 유망 직업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들도 차별 없이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진로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지역 인재 양성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