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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9월까지 ‘양산·우산 무료 대여’…폭염·장마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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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9월까지 ‘양산·우산 무료 대여’…폭염·장마 대응 총력

시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 54곳서 운영…최대 7일간 대여 가능
성남시가 시청 종합민원실 앞에 양·우산을 비치해두고 있다.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시가 시청 종합민원실 앞에 양·우산을 비치해두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응해 시민 건강과 생활 편의를 보호하기 위한 ‘양산·우산 무료 대여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청, 3개 구청, 51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4곳에 대여소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양산과 우산을 손쉽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대여소에 비치된 장부에 인적 사항을 기재한 뒤 양산 또는 우산을 수령하면 되며, 1인 당 최대 7일간 이용 가능하다. 반납은 대여한 장소에 하면 된다.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운영됐던 해당 사업이 올해부터 시청과 구청까지 확대되면서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양산 사용만으로도 주변 온도를 약 7도, 체감온도는 최대 10도까지 낮출 수 있어 실질적인 건강 보호 효과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일상 속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인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