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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대 테러 ‘국가정보원 지부’ 등 훈련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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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대 테러 ‘국가정보원 지부’ 등 훈련 공동 진행

인천 APEC 회의 대비···인천시청 등 9개 기관 참여
대테러종합훈련 인질극 상황. 사진=인천관광공사이미지 확대보기
대테러종합훈련 인질극 상황.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7~8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인 2025 APEC 고위관리회의(SOM)와 디지털 장관회의 등 연계 회의를 앞두고, 유관기관들과 함께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지부를 비롯한 인천경찰청ㆍ인천소방본부ㆍ육군 제17보병사단ㆍ수도군단ㆍ317방첩부대ㆍ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ㆍ인천광역시청 등 총 9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및 주차장 등에서 드론을 악용한 화학테러, 테러범에 의한 인질 납치 및 폭발물 의심물체 발견 등 APEC 연계회의 기간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참여 기관들은 금번 훈련을 통해 대테러 기관별 임무ㆍ기능을 다시 한번 정립하고 기관간 협업체제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APEC 연계회의 기간 동안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발생 가능한 모든 테러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관광공사 소연수 송도컨벤시아 사업단장은 “국가정보원 지부를 비롯한 인천지역 대테러 관계기관들의 지원에 힘입어 이번 APEC 연계회의를 무사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