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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폭염 장기화에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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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폭염 장기화에 행정력 총동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5년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5년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지난 12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제3차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전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 보호를 중심으로 각 부서의 대응 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시장은 “폭염 대응은 단순 지시나 점검에 그쳐서는 안 되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져야 한다”며 “보고 자료 작성 시 단순 계획 나열이 아닌 실적과 누계를 중심으로 작성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부서에는 야외 체육행사 등을 자제하거나 연기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시민들이 폭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SNS와 언론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지시했다. 특히 실·국·소장이 직접 SNS 활동에 참여해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산시킬 것을 강조했다.

부서별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발표됐다. △안전건설국은 야외 근무자 및 행사 참가자 보호를 위해 냉방기 추가 설치를 긴급 추진하고, 복지국은 폭염 특보 발효 여부와 관계없이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상시 돌봄 체계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국은 살수차량에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 시민들에게 폭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살수차 운행 구간을 이면도로까지 확대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할 계획이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쿨링포그 설치도 확대한다.

농정해양국은 마을 방송 및 통리장단을 활용해 논밭 작업 자제를 독려하고, 축산 협회장을 중심으로 매일 피해 상황을 파악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마련한다. 기업투자실은 폭염 대책회의에 본격 참여해 근로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민간 부문과의 대응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휴일 현장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하는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리며, 각 부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폭염 대응 방안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릴레이 방식으로 폭염 대응 강화 상황보고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