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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하반기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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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하반기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착수

7월 25일까지 상반기 토지이동 919개 필지 대상 물리적 특성 및 각종 공부 조사
기장군청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기장군청 전경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7월 1일 기준 하반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토지 특성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919개 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항목은 △토지이용현황 △지형 및 지세 △도로접면조건 등 ‘물리적 특성’과 △토지·임야대장 △인허가 여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 사항으로 기장군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현장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 이후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와 비교하고 특정 지역의 토지가격을 표준화한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라 개별토지의 가격 배율을 적용해 지가를 산정한다.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10월 30일 최종 결정 및 공시하게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권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토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