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관리 강화 실시···관내 공공조형물 전수조사
총 613점 지난해 대비 76점 증가···무분별 설치 방지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강화···철거 현황, 현재 상태
총 613점 지난해 대비 76점 증가···무분별 설치 방지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강화···철거 현황, 현재 상태

공공조형물은 도로나 공원 등 공공시설 내에 설치된 상징조형물(상징탑, 기념비 등), 환경시설물(분수대, 폭포 등), 조형시설물(조각, 공예 등)을 말한다.
특히 시민의 일상 공간에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주요 요소로서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5월부터 인천시 및 10개 군·구, 산하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관내 공공조형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철거 현황, 현재 상태, 보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는데 조사 결과, 인천시 관내 공공조형물은 총 613점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공조형물에 대한 점검과 보수 작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 미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고 철저한 유지·관리를 위해 공공조형물의 건립, 이전, 교체, 해체, 형상 및 색채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관련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국내외 도시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천시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수준의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수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km051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