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신청을 통해 5년간 총 400만원 한도로 지원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전망 강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가 청년들의 정책 제안 내용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19~39세 무주택 청년 50가구다.
다만, 주택도시기금사업 참여자 외에 △기초생활수급권자 △공공임대 거주자 △분양권 소지자 △공공기관에서 대출금 이자 지원을 받은 자 등 유사 사업 중복수혜자의 신청은 제한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청년정책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주거비 부담은 결코 가볍지않다”라며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집중할 것이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