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 이름에 올라, 시의 시민 중심의 공공주택 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 기준은 △주거공간의 효율성 △입주자 만족도 △실용성 △건축 안정성 등으로, 실질적인 거주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수상한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지하 3층~지상 21층, 총 4개 동 규모로 지난 6월 26일 준공됐다. 특히 두 개의 대형 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입지와, 입주민 중심의 공간 배치, 친환경 설계, 공동체 기반의 단지 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보행 중심의 단지 설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 △트렌디한 4베이 평면 구성 등은 창의적인 도시 주거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의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아테라가 주거혁신 부문에서 전국적 인정을 받은 것은 시민 중심 주거정책의 결과”라며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수상한 만큼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부담 가능한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은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