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야권·친여 단체까지 공개 반대
민주 지도부 “좀 더 지켜보자” 신중론
대통령실 “여론 동향 대통령에 직접 보고”
민주 지도부 “좀 더 지켜보자” 신중론
대통령실 “여론 동향 대통령에 직접 보고”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두 후보자에 대한 엄호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부 진보 야당과 친여(親與) 단체까지 공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당내 기류도 흔들리고 있다.
여권에서는 낙마가 현실화될 경우 정권 초반 국정운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후 여론과 당내 의견을 종합해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서 “인사 문제는 대통령실도 국민 눈높이에서 예의주시하고 있기에 청문회가 끝나면 종합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며 “진실한 사과와 소명 등을 보고 국민께서 판단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