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선 예타 통과 당위성 커져... 막바지 정책 방안 모색

17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자문회의는 지난 10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인해 기장군 최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에서 의회 차원의 막바지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박우식 위원장, 박기조 의원, 허준섭 의원, 김원일 의원을 비롯해 자문위원인 영산대학교 최양원 교수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형철 수석연구원, 그리고 의회사무과 이재희 과장, 김정숙 전문위원, 기장군 전략사업추진단 조정임 단장 및 소관 직원들이 참석해 사업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박우식 위원장과 특위 위원들은 “정관선은 기장군 내 급증하고 있는 내·외부적 교통 수요는 물론 부·울·경 광역 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라며 “경제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국가적 사업으로서 정관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이번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타통과 분위기를 몰아 기획재정부 및 관계기관 등에 강력한 어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의회 ‘특위’는 2022년 제9대 의회 시작과 함께 운영됐고 현재 박우식 위원장과 박기조 부위원장을 포함한 총 8명의 군의원과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장군의회 위원(군의원)들은 기장군의 △오시리아 관광단지(2천만명 이상 관광객) △동남권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출용신형연구로와 중입자가속기 등 초대형 국책사업들(생산 유발 효과 2조원 이상)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남부선 연결(부·울·경 1시간 생활권 완성) 등 정관선의 필요성과 타당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고 이는 지난 기장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또한 2025년 6월 부산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기장군민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관련 결의문과 함께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