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관 일원에서 ‘7夜’ 프로그램 운영… 공연·체험·장터 등 마련

‘여수 국가유산 야행’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야간 특화 문화행사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람,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기존 '여수 문화유산 야행'에서 '국가유산' 체제로 전환되며 명칭을 변경해 추진되며, 이틀간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7夜(야)’를 테마로 진행된다.
7야 프로그램은 ▲야경(夜景): 야행 거리조명 ▲야로(夜路): 전라좌수영 성터길 투어 ▲야사(夜史): 진남관 단청 마그넷·쿠키 만들기 체험 ▲야설(夜設):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야화(夜畵): 움직이는 옛 사진전 ▲야식(夜食): 여수 청년마을 ‘가온’과 함께하는 커피 나눔 ▲야시(夜市): 진남상가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10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국민 곁으로 돌아온 국보 진남관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야행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