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시 캐릭터 조아용 굿즈를 관내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고, 이마트는 장소 제공 및 홍보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은 후 올해 첫 선보였다.
조아용 팝업스토어의 판매 수익 일부는 자활센터 근로자 인센티브로 활용되고, 자활사업에 재투자되어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죽전점, TR구성점, 동백점, 용인점, 수지점, 흥덕점, 보라점 등 용인지역 이마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첫 개장지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올해 마지막 팝업스토어를 열고, 신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시가 밝힌 누적 매출 실적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죽전점 팝업스토어에서는 총 2,562개 상품이 판매되며 약 1,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부 품목은 조기 품절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이마트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는 974개 상품이 판매되어 약 58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지점에서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린 팝업스토어 역시 1,030개 상품, 약 62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도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7월 25일~8월 7일 흥덕점 △8월 15일~9월 4일 보라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현재 팝업스토어에서는 총 80여 종의 조아용 관련 굿즈가 판매 중이며, 그간 판매된 인기 품목으로는 아크릴 키링(830개), 젤심 볼펜(344개), 엘자 파일(337개), 마우스 단패드(280개), 금속 뱃지(270개) 등이 꼽혔다.
이 시장은 “조아용을 매개로 지역 사회와 연대하며 지속 가능한 자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