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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전국 4개 대학과 이차전지 공동 실습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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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전국 4개 대학과 이차전지 공동 실습교육 운영

실습교육 경남정보대서 진행, 대학 간 공동 실습교육으로 융합형 인재 양성
경남정보대에서 진행한 이차전지 모듈 제조실습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이미지 확대보기
경남정보대에서 진행한 이차전지 모듈 제조실습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 7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이차전지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이차전지 공정실험실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습교육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이차전지)’의 일환으로, 경남정보대를 비롯한 충북대, 가천대, 부산대, 인하대 등 전국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실습 과정은 이차전지 모듈 시뮬레이션, PLC 실습, 전기자동차 실습, 모듈 제조 실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남정보대에 구축된 △이차전지 콘텐츠 개발 실습실 △설비제어 PLC 실습실 △EV 이차전지 실습실 △자동화 공정 실습실 등 특화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됐다.

총 1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실제 모듈 제작과 전기차 실습 등 현장 기반의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심재형 이차전지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참여 학생들이 소속 대학을 넘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하며 자기주도성과 전공 융합 역량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공동 실습교육과 고가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우수 사례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응할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약 4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경남정보대는 컨소시엄 참여 대학들과 함께 매년 10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