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주최·주관으로 하노이 ICE 전시장에서 열렸으며, 국내 104개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5,000명의 참관객과 2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10개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 현지 바이어들과 186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376만3천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으며, 이 중 약 109만3천 달러(약 15억 원)는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다. 특히 약 23만 달러(3억 원) 상당의 계약은 현장에서 바로 체결되는 성과도 있었다.
㈜메디아이플러스 김성순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22건의 의미 있는 상담을 진행했고, MOU 체결을 통해 5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자주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남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베트남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