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오산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재정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노선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4년 2월 28일 운행이 중단된 평택발 잠실·동서울행 노선이 오산발로 변경되어 새롭게 부활한 것이다. 새로 신설되는 노선은 하루 왕복 8회 운행되며, 향후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증차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권재 시장은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은 수도권 환승 편의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이번 노선 운행 재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 운행 개시(2025년 5월 9일), 성남 판교·야탑역행 8301번 증차(2025년 7월 1일), 동탄역 경유 8302번 노선 신설(2024년 4월 23일),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 운행 재개(2024년 12월 20일)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시는 세교2지구의 광역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세교2지구발 세교1지구 경유 성남 분당·야탑행 시외버스, 세교2지구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등 2개 노선의 신설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