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작품은 삶의 위기를 겪는 인물들이 ‘노인’이라는 상징적 존재를 통해 만나 서로를 위로하며, 관객에게 따뜻한 울림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이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등으로 잘 알려진 베테랑 배우 김명국이 주인공 ‘노인’ 역을 맡으며, 나머지 전 배역(10명)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오디션은 연극 연기에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 신인 및 경력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연습과 공연 전 일정에 반드시 참여 가능해야 한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제작진과 성남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갈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예술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작 기반을 넓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과 개성을 가진 예술인들이 함께해 이번 무대가 더욱 빛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