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만 원까지...하반기 25억 9000만원 집행 예정
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11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11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올해 인천시가 운영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자금’은 총 50억 원 규모이며, 상반기에는 24억 1000만 원이 집행됐다. 하반기에는 남은 25억 9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점포 시설 개선이나 운영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세금 체납 중이거나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이미 이용 중인 업체, 사치·향락 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업체당 융자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며, 상환 조건은 4년(1년 거치 후 3년 분기별 균등 상환)이다. 융자 금리는 연 1.5%(분기별 변동금리), 보증 수수료는 연 0.8%로 책정되어 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정책자금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알기에 우리가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120 미추홀센터를 통해 관련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수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km051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