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달된 물품은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HD현대(정자동 소재)와 HD현대1%나눔재단이 후원한 삼계탕, 컵밥, 반찬류 등의 생필품과 굴삭기로 구성됐다.
시는 각 자매도시의 피해 복구 수요에 맞춰 굴삭기는 가평군에, 생필품은 담양군에 각각 운송·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수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가평군은 346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와 함께 7명의 인명 피해, 14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담양군 역시 175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난 상황 속 자매도시 간의 협력과 지원은 정부 차원의 지원 외에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호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