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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산사하지사, 지역 보건의료단체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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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부산사하지사, 지역 보건의료단체와 협력 강화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본격 추진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가능한 노인돌봄체계 구축 눈길
방문 간담회 개최 모습.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이미지 확대보기
방문 간담회 개최 모습.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사하지사(지사장 황순기)가 노인 돌봄의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보건의료 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건보공단 부산사하지사는 1일 사하구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에 적합한 의료·요양·돌봄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주요 보건의료 단체와 간담회 개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대한노인회 부산사하구지회(강대준 지회장) △사하구 의사회(곽현 원장) △치과의사회(홍승민 원장) △한의사회(황희선 원장) △약사회(배효섭 원장) △간호사회(어현숙 사무국장) 등을 만나 ‘돌봄통합지원 전국화’에 대비한 공단-지자체-보건의료단체 간의 협업 방안과 역할 분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되었다.

건보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보다 유기적으로 통합·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부산 사하구 내 어르신들이 자신이 거주하던 지역에서 삶의 질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대표적인 사회안전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황순기 지사장은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합적인 욕구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라며 “건보공단은 지역 돌봄통합지원 사업의 핵심 기관으로서 의료·요양·돌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