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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올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6개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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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올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6개 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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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광명, 남양주, 시흥, 안산, 양주, 포천 등 6개 지역을 선정하고 총사업비 1,575억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돌봄 환경 구축 및 지역 통합의 구심점 조성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경기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50개 학교복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2023년 6개, 2024년 9개 지역에 이어 올해 선정된 6개 지역에는 교육부 지원금 601억 원이 투입되며, 각 지역별로 특화된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신설 예정인 (가칭)광명1초등학교 내에 시립과학관, 자기주도학습공간 등을 마련해 과학교육과 문화기반을 확대한다. 남양주는 왕숙2지구 내 학교복합시설에 수영장, 도서관, 수소홍보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포함해 지역 교육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흥은 (가칭)시흥과학고등학교에 로봇 과학체험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자기학습공간 등을 설치하고, 안산은 폐교된 (구)경수초등학교 부지에 소통·창작·학습·몰입 공간을 갖춘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건립한다.

양주는 가납초등학교 내 거점돌봄시설, 교육센터, 청소년쉼터 등을 조성하며, 포천은 (구)금주초등학교에 실내체험장, 미디어아트스페이스, 커뮤니티센터 등을 마련해 공공 교육기반을 확충한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생존수영 수업을 위한 수영장 확대,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학교복합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복합시설을 통해 학생에게는 폭넓은 교육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교육·문화·복지·체육 시설을 제공해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