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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원, 민관 협력 아동 참여형 ‘디지털 역량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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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형 경기도의원, 민관 협력 아동 참여형 ‘디지털 역량 교육' 추진

21일 이자형 경기도의원이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으로부터 디지털 역량 교육 의견서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21일 이자형 경기도의원이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으로부터 디지털 역량 교육 의견서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으로부터 ‘디지털 역량 교육에 관한 아동 의견서’를 전달 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아동이 직접 정책 제안에 참여하고 그 목소리가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권리옹호단은 경기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권리 침해 실태를 분석해 의견서를 도출했다.

의견서 주요 내용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창의적 역량 강화 △취약계층·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보편적 교육 기회 보장 △아동 의견 반영 절차 마련 등이다.
이자형 의원은 “아이들이 단순한 디지털 기기 사용자가 아니라 책임 있고 비판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오늘처럼 아동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과정이 민주주의의 가장 건강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아동 참여 기반 교육 행정이 강화되고 민관 협력 모델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아동권리옹호단의 의견이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 전달된 아동 의견은 경기도 교육정책을 새롭게 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정책의 주체로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