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시에 따르면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에 단절된 주거지와 문화생활 시설 간 연결을 위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와, 지난 달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탄천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 추진을 지시한 이후 급물살을 탔다.
이 보도교는 최근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한 성남물빛정원(옛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과 맞닿아 설치돼, 문화와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사업비 14억5천만 원 가운데 국비 3억 원을 우선 확보했으며, 교통약자와 자전거의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길이 30m, 폭 6m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6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