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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구미동 탄천 보도교 2026년 4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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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구미동 탄천 보도교 2026년 4월 완공 목표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7월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 보도교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7월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 보도교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성남시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에 보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이 오는 2026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구미동 무지개마을 앞 탄천에 단절된 주거지와 문화생활 시설 간 연결을 위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와, 지난 달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탄천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 추진을 지시한 이후 급물살을 탔다.

이 보도교는 최근 시민 공간으로 탈바꿈한 성남물빛정원(옛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과 맞닿아 설치돼, 문화와 일상이 이어지는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사업비 14억5천만 원 가운데 국비 3억 원을 우선 확보했으며, 교통약자와 자전거의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길이 30m, 폭 6m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6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구미동 탄천 보도교는 주민 생활권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탄천 이용객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사업을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