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8억 확보···정보통신 기반 구축 박차
주민 삶의 질, 안전 최우선···지역 국회의원과 맞손
주민 삶의 질, 안전 최우선···지역 국회의원과 맞손

인천시는 내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신설구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신설구 출범 시에는 중단 없는 대민행정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전산실, 통신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 등 다양한 정보통신 기반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재정이 소요됨에 따라, 인천시는 구와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하여 더 많은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6월에도 정보통신 기반 구축을 위해 시비 보조금 36억 원을 교부했다. 앞으로도 구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현 인천시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검단구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 행정체제는 현재의 2군(郡)·8구(區) 체제에서 2군·9구 체제로 확대가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보다도 더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