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는 각 부서장과 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 등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권고 사항과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이 처음으로 참석해 추진위원회 및 관련 부서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옹호관의 활동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유니세프 권고에 따라 아동 권리 침해 사례 발생 시 옹호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평택시 누리집에 개설했다.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아동과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댈 때 어린이가 진정으로 존중받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방안이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