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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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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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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 및 전략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2025년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부서장과 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 등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한 권고 사항과 추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아동의 권리를 대변하는 아동권리옹호관이 처음으로 참석해 추진위원회 및 관련 부서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참여를 계기로 옹호관의 활동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유니세프 권고에 따라 아동 권리 침해 사례 발생 시 옹호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평택시 누리집에 개설했다.
또 아동이 이용하는 공간 조성 사업에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에 근거한 사전 점검표를 적용하고,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아동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아동과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댈 때 어린이가 진정으로 존중받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방안이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평택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