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흥아트센터 정식 개관 ‘문화예술도시 시흥’ 도약 본격화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0석의 대공연장과 301석의 소공연장을 비롯해 기획·상설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을 이끌 랜드마크를 목표로 내년 문을 열 예정이며, 올해는 시민이 다양한 공연 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개최한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프리뷰 페스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이 열리며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로 시 전역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고품격 콘서트를 마련해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명품 공연이 시흥아트센터 탄생의 의미를 더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시흥시민을 우선으로 한 일반석 1000석과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을 마련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시흥예총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특히, 프리뷰 페스타 기간에는 배곧1ㆍ2동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아트마켓이 열리며 기업과 예술이 연대해 지역 경제 활력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로, 배곧 일대 상권이 참여하는 255개의 체험·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