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빈티지 마켓 ‘오! 슬로우 마켓’ 20~21일 열려

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오! 슬로우 마켓은 80여 팀의 국내 대표 빈티지 셀러가 참여하는 초대형 마켓이다. 빈티지, 앤틱, 세컨핸즈, 구제, 플라워,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직접 들여온 희소성 높은 빈티지 아이템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수공예품과 디자인 소품까지,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특별한 제품을 선보인다.
마켓 셀러 모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총 200팀이 넘는 지원자 중 엄선된 80팀만이 참여 기회를 얻었다. 행사는 500평 규모의 상상플랫폼 라운지를 가득 채운 국내 최대 규모다.
오! 슬로우 마켓을 개최한 오슬로 박지상 대표는 “오! 슬로우 마켓은 단순한 판매의 장을 넘어 빈티지 문화가 가진 가치와 매력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는 문화 축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을 넘어 국내 대표 빈티지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여 셀러들과 함께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
이번 행사가 “빈티지의 새로운 가능성과 인천 개항장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인천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한 마켓키지 최성실 대표(글로리)는 “마켓키지의 공간 기획 및 운영 노하우와 오슬로의 풍부한 빈티지 마켓 경험이 만나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열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마켓키지가 보유한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목공 집기와 차별화된 공간 기획을 통해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 기여와 인천의 대표적 문화 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정보와 참여 브랜드 소개는 오! 슬로우 마켓(@oh_slow_market)과 마켓키지(@marketkizi_official)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