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개회사에서 “이번 회기에는 긴축과 구조조정의 고통을 감내하며 마련한 제2회 경기도 추경안을 심의한다”며 “가장 절박하고 시급한 곳에 예산을 투입해 민생을 지킬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교육청과의 여야정협치위원회가 다음 주 출범하면서 멈췄던 협치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게 된다”며 “대결이 아닌 실용적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지방자치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의회 개원 69주년을 맞아 지방분권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밝혔다.
한편, 최근 일부 의원의 일탈로 도민의 우려가 커진 점을 언급하며 김 의장은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더욱 엄격한 책임 의식과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도민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