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민원수수료 납부시스템 개선
10일부터 현금 대신 카드결제로 납부 편의성 향상
10일부터 현금 대신 카드결제로 납부 편의성 향상

그동안 경자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민원 처리에 따른 수수료 납부 시 현금과 계좌이체만 이용할 수 있어, 결제 수단의 제한으로 인한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자청은 민원인의 다양한 결제 수요를 반영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내 카드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삼성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까지 도입해 결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민원 접수와 각종 서류 발급 시 국내에서 발행된 모든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1,000원 미만의 소액 수수료도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되어 민원인들의 납부 편의성이 한층 강화되었다.
경자청은 이번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단순히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는 것을 넘어, 수수료 징수 과정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금 처리에 따른 오류나 분실 위험을 최소화하여 업무 효율성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자청은 이번 카드결제 도입 이후에도 민원서비스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신뢰받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