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단순한 놀이와 공연을 넘어 반려동물 복지와 올바른 반려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는 ‘참여와 교감’을 키워드로 반려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아이컨택 대회, 기다려 대회, 간식 따먹기, 릴레이 달리기, 보물찾기 등은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며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스타견 오디션 체험’은 반려견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고 보호자와 새로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장으로 준비됐다.
부대행사 역시 복지와 문화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AR 체험 ‘월전동물도감 완성하기’, 부원고 학생들이 진행하는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주민자치회의 펫티켓 캠페인 등은 반려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대공연장 앞에는 ‘참여형 퍼즐 포토존’이 설치돼 반려동물 발도장을 모아 거대한 포토월을 완성하는 상징적인 경험도 제공된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