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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호주 시드니 뱅스타운에 호주 2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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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호주 시드니 뱅스타운에 호주 2호점 오픈

삼진어묵 호주 2호점 매장 모습. 사진=삼진어묵이미지 확대보기
삼진어묵 호주 2호점 매장 모습. 사진=삼진어묵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지난 해 오픈한 호주 1호점에 이어 호주 시드니 뱅스타운(bankstown) 지역에 2호점 매장을 오픈했다. 1호점 오픈 이후 현지 한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이번 2호점 오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15일 삼진어묵에 따르면 호주 2호점이 입점한 ‘KMALL09’은 약 2000㎡ 규모로 호주 내 최대 규모 아시안 슈퍼마켓 중 하나로 서부 시드니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일일 유동인구 비율이 매우 높다.

특히 ‘KMALL09’이 위치한 뱅스타운 지역은 중국, 베트남, 중동계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현지 거주 한인뿐 아니라 다국적 소비자들에게 ‘K-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삼진어묵은 호주 1호점에 이어 이번 2호점 매장을 확장 오픈하며, 다문화 국가이자 K-푸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호주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K-어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삼진어묵 호주 2호점에서는 40종 이상의 다양한 삼진어묵의 베스트 셀링 어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중 20여 종은 현장에서 직접 제조해 갓 튀긴 어묵이 가진 최적의 맛을 현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어묵고로케’와 ‘어떡어떡바’가 준비되어 있다. ‘어묵고로케’는 어묵 속에 감자, 치즈, 새우 등 다양한 부재료를 넣고 빚어낸 수제어묵으로,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삼진어묵의 효자 메뉴다. ‘어떡어떡바’는 쫄깃한 어묵과 탱글한 소시지, 쫀득한 떡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하면서도 친근한 맛이 매력적인 간식 어묵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호주 젊은 소비층을 주요 타겟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바로 조리한 ‘물어묵’까지 판매해 현지 소비자에게 ‘K-어묵’ 문화에 담긴 한국 고유의 정서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삼진어묵은 해외에서도 최대한 삼진어묵 본연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해왔다. 호주 2호점에는 국내 최신 버전의 ‘스마트 쇼케이스’와 ‘스팀 쇼케이스’ 설비를 추가해 어묵의 맛과 품질 유지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세밀한 연출로 한 단계 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진어묵 ‘스마트 쇼케이스’는 ‘할로켄 조명(워머)’을 통해 일정한 온도에서의 어묵 보관이 가능하다. 또, ‘찜’ 기능을 탑재한 ‘스팀 쇼케이스’ 경우 바닥에서는 고온 살균된 스팀이 수시로 분사 되어, 어묵 속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 오랫동안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호주는 다문화 국가이자 K-푸드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들에게 ‘K-어묵’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 매장 오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전통 어묵의 맛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진어묵은 작년 4월, 호주 시드니의 리드컴 쇼핑센터 내 호주 1호점을 오픈하였으며, 한인 및 현지인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편 삼진어묵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100년 기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상’을 수상하며 오랜 전통과 역사를 인정 받은 바 있다. 또 최근에는 ‘제 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수산가공식품부문 5년 연속 1위 브랜드 및 ‘2025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어묵 부문 1위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