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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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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테크노파크,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프로그램 11월까지 운영

‘디지털전환 견학공장’프로그램. 사진=경기테크노파크이미지 확대보기
‘디지털전환 견학공장’프로그램. 사진=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거나 고도화를 준비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디지털전환 견학공장’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을 모범사례로 선정해 현장 견학과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신성이엔지(공기조화기), △유창하이텍(폴리우레탄 및 유공압부품), △한보일렉트(물류·운반기기), △진성정밀(MCT 임가공), △다마요팩(컵홀더·컵케리어·칼라박스) 등 5개사가 견학공장으로 선정됐다.

업종도, 규모도 다르지만 각 기업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일터의 환경을 바꾸어왔다.
이번 기획에서는 견학공장으로 선정된 각 기업의 현장을 따라가며 스마트공장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막연했던 ‘스마트공장’의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진성정밀은 머시닝센터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100% 주문기반 생산 기업으로, 과거에는 자재 위치 파악만으로도 1시간이 소요되는 등 비효율적 구조에 놓여 있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해법이 바로 스마트공장이었다.

하나의 도면과 하나의 시스템


진성정밀은 도면 하나로 모든 공정을 확인하고, 하나의 시스템에서 전체 과정을 관리한다는 원칙을 세워 도면을 전자화하고, 자재와 연계해 바코드로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장 곳곳에는 작업 위치 인식 단말기와 가공정보 입출력 단말기를 배치해 작업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객 전용 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해 발주 기업이 직접 가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과정에서 신뢰는 크게 높아졌고, 삼성전자로부터 3년 연속 품질평가 최고등급(A)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연스럽게 변화한 ‘작업자의 인식’


복잡한 업무가 단순해지자 작업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청년층 인력 유입이 늘면서 인력구조도 안정돼 숙련 인력의 퇴사율이 줄고 내부 전문성이 강화되면서, 과거 ‘위기의 공장’이었던 진성정밀은 이제 ‘고객이 먼저 찾는 공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견학공장을 통해 진성정밀은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도내 제조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며 견학공장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견학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의 관련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온오프믹스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