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지난 23일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의원, 강성삼·오승철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제윤의정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반려동물이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펫팸족(Pet+Family)’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유기동물 문제 심화, 동물보호법 강화 등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하남시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에는 반려동물 관련 조례가 존재하지만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전담 부서 및 전문 인력 부재와 조례 내 실행 수단 부족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또한 예산 편성과 운영 체계가 제한적이고 민간단체와의 협력 구조도 체계적이지 않아 타 지자체 대비 제도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연구진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설계, 유기동물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예방 중심 정책 전환, 반려동물 놀이터·쉼터·장례시설 등 인프라 확충, 시민·행정·전문가 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복지 시스템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이 단순한 반려를 넘어 가족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공공영역 내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