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18도…해상 풍랑·안개 주의

기상청은 “오전부터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전 중 서울·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로, 오후에는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로 확대되겠다”고 9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서해5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5~30㎜ △강원 북부 내륙·산지 20~60㎜ △강원 중·남부 내륙, 산지와 북부 동해안 5~30㎜ △강원 중·남부 동해안 5~10㎜ △충남 북부·충북 북부 5㎜ 안팎이다.
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상과 남해 먼 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바람이 시속 30~60㎞(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를 오르내려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8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