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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윤위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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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윤위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

자율심의 600회 맞아 슬로건 발표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 인신윤위)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의 공적 책임을 바라보고 언론의 윤리 의식과 자정의지를 기반으로 신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로고. 사진=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로고. 사진=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인신윤위는 14일 오는 30일 600회 심의 회의를 앞두고 이 같은 의지를 담아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국민의 시선으로'는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의 공적 책임을 바라보겠다는 뜻이며 '언론의 양심으로'는 언론 스스로 윤리 의식과 자정 의지를 기반으로 인신윤위의 자율규제를 통해 신뢰를 세워가겠다는 인신윤위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인신윤위는 설명했다.

인신윤위는 지난 2013년 첫 심의를 시작한 이래, 자율규제에 참여한 서약매체 자신의 힘으로 윤리를 확립하고, 인터넷뉴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인신윤위 관계자는 "이번 슬로건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초심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방향을 새롭게 다짐하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인신윤위는 지난 13년간 총 600회의 심의회의를 열어 내·외부 영향력이나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독립되고 엄정한 심의원칙을 지켜 인터넷 언론 유일의 공인 자율규제기구로 자리매김했다.

인신윤위는 앞으로도 특정 단체나 이익을 대변하는 기구가 아니라 언론 스스로의 윤리 확립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적 자율규제기구로서 독립성과 공정성을 흔들림 없이 지켜감으로써 오직 국민의 이익과 신뢰를 위해 본연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신윤위에는 870여 개 매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인터넷신문윤리강령’과 ‘심의규정’, ‘인터넷신문광고윤리강령’과 ‘심의규정’에 따라 참여 매체의 기사와 광고에 대한 심의를 하고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