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별도의 방문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화폐의 기능을 나눔 문화 확산으로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나누니 행복이’는 경기지역화폐 앱 내 ‘기부하기’ 메뉴에서 소개된 이웃들의 사연 중 기부 대상을 선택해 클릭만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 기간 종료 후 대상자에게 기부금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부 참여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모금이 완료되면 후기 작성도 가능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희망 2026 나눔으로 행복한 광주’ 연말모금행사를 통해 지역 복지 재원 확충에 나설 예정이며, ‘나누니 행복이’ 플랫폼은 연중 상시 기부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