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대부동행정복지센터 접종

광견병은 1년에 한 번씩 보강접종을 권장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시는 약 4000마리 분량의 백신을 관내 33개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안산시수의사회의 협조를 통해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시민이 기르는 반려동물(3개월령 이상의 개, 고양이)이다. 다만, 기간 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는 마리 당 1만 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동물병원이 없는 대부도의 경우 오는 29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대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수의사가 일괄 접종한다. 접종 병원 및 접종 절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안산시수의사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범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광견병은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치명적인 만큼,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들께서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