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소통라이브는 지난 달 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2회에 걸쳐 50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신 시장은 약 2,100여 명의 시민과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에서는 △위례 포스코홀딩스 유치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 △성남물빛정원 조성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시장이 시민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형식인 토크콘서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생활권 재개발 △재건축 △철도사업 등 지역 현안과 더불어 △황톳길 관리 △도로 파손 △가로쓰레기통 및 벤치 설치 등 생활밀착형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시는 소통 과정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적극 검토해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일부 건의사항은 이미 현장 개선 및 예산 편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의 출발점이자 방향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참여행정을 실현하고, 신뢰받는 공감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