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5회를 맞은 바우덕이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60만 3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난해보다 6.2% 증가한 인파를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농·특산물 장터 매출은 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새롭게 운영된 축산물 구이존 또한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시는 △다회용기 사용 △바가지요금 근절 등 친환경·착한 축제 운영을 실천, 셔틀버스 노선 확대 및 유튜브 생중계 시스템을 통해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예술무대 △THE NEXT 바우덕이 △청소년 어울림마당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100인 색소폰 공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해 안성의 전통과 문화가 다시금 빛났다”며 “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한 안성의 문화가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