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대표 명절인 추석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명절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몽골, 스리랑카, 타지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연수생들이 참여해 한복을 입고 송편을 빚으며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직접 송편을 만들어보면서 명절음식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각자의 나라 명절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다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얀마에서 온 한 연수생은 “송편을 처음 만들어봤는데 맛있고 재미있었다.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한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학부 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어교육원은 유학생들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라이프 가이드(Global Life Guide)’ 지도교수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수생들이 한국어과정 이후 진학 및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