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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년 신혼부부 전월세 이자 최대 2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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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청년 신혼부부 전월세 이자 최대 200만 원 지원

이천시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포스터. 자료=이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천시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포스터. 자료=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을 이용 중인 신혼부부에게 대출잔액의 2% 이내, 최대 200만 원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제도로, 실질적인 주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부부 모두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만 19세~39세(1986~2006년생)이며 세대 합산 연소득이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또한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전환가액 3억 원 이하의 이천시 소재 주택에 거주하고, 금융권에서 신혼부부 명의로 주택전월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해당한다.
다만 직계존비속과의 임대차계약자,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타 지자체 유사사업 지원자, 주택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시청 9층 청년아동과에서 접수하며, 자격 심사와 선정 절차를 거쳐 12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