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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온천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본격화…2026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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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온천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본격화…2026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이천시 온천공원 전경. 사진=이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천시 온천공원 전경.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4년에 이어 또다시 공모에 선정돼, 시의 지속적인 녹색복지 정책 추진 의지와 실적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확보한 녹색자금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더해 총 6억 원 규모의 ‘산림복지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을 온천공원 일원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지는 창전동 503번지 일원(약 1만2천㎡)으로,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 약자를 위한 barrier-free(무장애형) 도시숲으로 조성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애인 휴게시설 정비 △주차장·화장실 개선 △점자블록 및 안내표지 설치 등으로,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지난 2011년 조성된 온천공원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인근 복지시설·어린이집 등과 연계된 ‘모두를 위한 포용적 녹색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이천시가 지향하는 녹색복지 도시 실현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